LA한인회가 1992년 4월29일 발생한 LA 폭동을 함께 기억하고 흑인 커뮤니티와 화합하기 위해 4월29일 LA한인회관에서 제26주년 4.29 폭동발발 기념식을 열었다.
한인회에 따르면, 한-흑 양 커뮤니티에서 약 140명이 참가한 이날 행사는 △한-흑 커뮤니티 화합을 기념하는 촛불점화 △특별 시 낭송 △Unsung Hero 시상식 △폭동으로 숨진 63명에 대한 묵념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Unsung Hero 시상식을 열어 한-흑 커뮤니티 간 화합과 교류를 위해 노력한 사람들에게 감사장을 전달했다. 대표적인 수상자는 폭동당시 신속하게 보도를 했던 라디오 코리아 김영준 사장, 한-흑 커뮤니티 교류 활성화에 노력해온 임혜빈 전 KCCD 회장, 한인 커뮤니티 정치력 신장을 위해 노력한 방준영 한미연합회 국장, 다인종 청소년 프로그램을 만든 명원식 PAVA 월드 회장, LA 흑인사회 최초의 신문인 Sentinel News의 Nielle Anderson, LA 주류언론사인 LA Weekly의 David Welch, Mike Davis 커미셔너, L.A City Deptartment of Public Works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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