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범구 주독대사 프랑크푸르트 동포간담회··· “4월27일은 역사적인 날”
정범구 주독대사 프랑크푸르트 동포간담회··· “4월27일은 역사적인 날”
  • 프랑크푸르트=전성준 해외기자
  • 승인 2018.05.02 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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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범구 주독대사가 프랑크푸르트 동포간담회에서 인사말을 하공 ㅣㅆ다.
정범구 주독대사가 프랑크푸르트 동포간담회에서 인사말을 하공 ㅣㅆ다.

판문점에서 남북정상회담이 열리던 4월27일 정범구 주독일한국대사가 오진희 경제 참사관과 김규성 상무관과 프랑크푸르트를 방문, 한인사회 대표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정 대사는 Bad Soden에 소재한 한국식당 Batzen Haus에서 한인단체장들과 오찬을 함께 하면서 “오늘은 전 세계인이 관심을 가지고 지켜보는 남북정상회담이 열리는 역사적인 날”이라고 강조했다. 지난 1월11일 재독한국대사로 부임한 정 대사가 프랑크푸르트를 찾은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정 대사는 자신이 중부독일에서 유학했을 때부터 알고 지냈던 볼프강 쇼이블레 독일국회의장이 “대한민국은 위대한 나라이며 아시아의 등대 같은 나라다. 경제와 민주주의를 병행 발전한 다이내믹한 나라는 세계에서 찾아 볼 수 없다”고 극찬을 했다고 전했다. 정 대사는 이어 “우리나라가 오늘 날 세계 수출국 6위와 경제대국 12권에 진입한 것이 곧 해외에서 활동하고 있는 동포 여러분의 노고 덕분”이라고 감사인사를 했다.

유제헌 유럽한인총연합회장은 이날 정 대사에게 동서를 통일한 독일에서 자전거 대회를 열 계획이라고 말했고, 박선유 재독한인총연합회장은 이번 남북정상회담이 성공리에 이루어져 남북이 동반 발전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기자 민주평통 북유럽협의회 부위원장은 자신의 큰 아들이 지역 시의원이라고 소개하고 남북정상회담이 한반도의 전쟁을 끝내는 평화협정의 전초라고 말하고 싶다고 강조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백범흠 주프랑크푸르트총영사, 유제헌 유럽한인총연합회장, 박선유 재독한인총연합회장, 손종원 민주평통 상임위원, 이기자 민주평통 북유럽협의회 부위원장, 권대희 민주평통 프랑크푸르트분회장, 이순희 민주평통 자문위원, 김중재 프랑크푸르트한인회장, 최영근 비스바덴한인회장, 김연한 다름스타트한인회장, 정귀남 하이델베어그한인회장 , 백옥순 칼스루헤한인회장 등이 참석했다.

유제헌 유럽한인총연합회장
유제헌 유럽한인총연합회장
박선유 재독한인총연합회장
박선유 재독한인총연합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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