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외동포언론인협의회(회장 이종국, 워싱턴 한국일보 부국장)와 한국기자협회(회장 우장균)은 4월 11일 오후 2시 프레스센터 20층 기자회견장에서 '2012재외국민선거와 재외언론의 역할'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한다.
이날 세미나는 재외동포언론인협의회장이 주제발표를 하며 토론자로는 정치권에서 한나라당, 민주당의 재외동포정책 담당 의원인 조진형 의원(한나라당), 김성곤 의원(민주당) 이 나서며, 실제 재외국민선거 당사자인 김인구(호주한국신문 편집인), 조영권(캐나다 한국일보 편집국장), 홍재식(LA 18 TV) 동포기자, 국내에서는 정훈교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재외선거기획관과 재외동포관련 언론인 ‘월드코리안’의 이종환 대표가 토론을 벌인다. 사회는 현덕수 한국기자협회 특임위원장이 맞는다.
이번 세미나는 2012년 총선부터 실시할 재외국민선거를 1년여 앞두고 실제 현지에서 언론활동을 벌이는 기자들이 주제발표와 토론자로 나서서 실제 현지 동포사회의 여론과 분위기를 전달하고 각국의 재외국민 선거 사례도 발표할 예정이다.
지금까지 재외국민 선거관련 토론회는 주로 국내에 있는 관련자들로만 벌인데 반해 이번 세미나는 동포 위주로 진행, 현지 상황을 들을 수 있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이번 세미나는 재외동포기자대회 기간 중 실시되는 프로그램중 하나이며 올해 2011년 제10회 재외동포기자대회는 4월 11일부터 16일까지 6일간 서울, 인천, 제주에서 개최된다. 재외동포 기자들은 총 23개국 60여명이 참석한다.
주요프로그램은 재외국민선거 세미나와 주요인사 초청 강연, 취재관련 교육, 제주의 세계7대 자연경관 유치 등 각 자치단체의 주요 프로젝트 설명회에 참가하는 것으로 구성돼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