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촛불집회가 제9차 세계민주주의운동 총회에서 토론 주제로 다뤄진다. 한국국제교류재단은 “제9차 세계민주주의운동 총회가 오는 5월6일부터 9일까지 세네갈 다카르에서 열린다”면서 이같이 전했다.
‘민주주의 개선을 위한 전략적 동반관계 구축’이라는 대주제로 열리는 이번 총회에는 민주주의 운동가, 정치인, 학자, 기업인 등 100개국 각계 인사 350여명이 참가한다. 이 행사를 지원하는 교류재단은 총회 기간 중인 7일 ‘대중운동에서부터 민주주의 공고화로의 이행’이라는 주제로 워크숍을 진행한다. 이숙종 성균관대 교수와 장덕진 서울대 교수가 사회자 및 발제자로 참여해 ‘한국의 촛불집회가 한국 민주주의에 미친 영향’에 대한 논의를 이끌어 간다.
세계민주주의운동 총회는 민주주의를 증진하고, 비민주국가의 민주화 운동을 지원하기 위해 미국 민주주의기금이 개최하는 행사로서, 1999년부터 2년마다 열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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