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0만명이 즐기는 상파울루 문화축제 ‘비라다 쿨투랄(Virada Cultural)’의 아시아공연 총괄을 브라질한인예술연합회(회장 방은영)가 다시 맡는다.

2018 비라다 쿨투랄이 5월19일부터 20일까지 상파울루 Viaduto do Cha 야외무대에서 열릴 예정으로, 한인예술연합회 김주희 부회장은 퇴근 브라질 한인언론인 좋은아침과의 인터뷰에서 “작년에는 급하게 연락을 맡아서 아쉬운 점이 많았다. 올해는 준비를 탄탄히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문화를 뒤집는다’라는 뜻의 비라다 쿨투랄은 상파울루시 문화국이 매년 5월 개최하는 대규모 공연 예술 페스티벌이다. 상파울루 유명 언론사, 방송국 등이 24시간 동안 진행되는 라이브 무대를 촬영할 예정이다.

이번 페스티벌에는 한국 원밀리언댄스스튜디오의 안무가인 제이킴, 교민밴드 7PM, 교민 DJ 윤주헌, 브라질 태권도 시범단, 바이올린협주회, 한국전통무용연구소, 사물놀이 한울림 팀의 공연이 진행된다. 택견과 카포에리라 퍼포먼스도 펼쳐진다.

현혜경 기자0512hk@naver.com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