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소형 아쟁 독주회가 5월5일 오후 5시 캐나다 몬트리올 국제음악경연장 Jeunesses Musicales Canada Hall에서 열렸다.
김소영 연주자는 서울시 국악관현악단 아쟁연주단원이며 용인대학교 국악과를 졸업 후 동 대학원에서 음악 석사학위를 받았다. 그는 70여 관객이 찾은 이날 연주회에서 △숲속의 나무 △비오는 날 △아쟁산조 △아름다운 나라 △구조아리랑-아리랑-진도아리랑 등을 연주했다. Karl Papin, 이예지씨와의 피아노 협연도 펼쳐졌다.
공연장을 찾은 관객들은 “아쟁 소리가 서양 악기 첼로와 비슷한 음색을 갖고 있는 것 같으면서도 우리 고유의 소리를 내서 신기했다. 피아노 선율과 조화를 이룬 김소영 아쟁의 소리를 듣다 보니 고향의 추억이 떠올랐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월드코리안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