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6개국 23개 지역 107명 참가
행정안전부 이북5도위원회(위원장 안충준)가 5월14일부터 18일까지 ‘2018년 국외이북도민 고국방문단 초청행사’를 연다.
위원회에 따르면, 이번 행사에는 독일에서 한글을 가르치는 평안남도 출신 김효성씨, 아르헨티나에서 한복의 아름다움을 알리는 평안북도 출신 남혜영씨, 호주에서 태권도 세계화에 앞장서는 함경남도 출신 전수자씨를 비롯해 6개국 23개 지역 107명의 국외 이북도민이 참가한다.
국외이북도민 고국방문단은 현충원, 청와대 방문, 대한민국역사박물관, 서대문형무소 역사관, 경복궁, 문화비축기지, 현대모터스튜디오, 판문점, 오두산통일전망대 등을 둘러본다. 또 행정안전부장관 만찬, 이북5도위원회·이북도민회중앙연합회 환영만찬 등에 참여한다. 국외 이북도민 고국방문 초청행사는 지난 1996년 시작됐다. 그동안 초청인원이 4,200여명에 이른다.
안충준 위원장은 “모처럼 이루어진 남북회담을 계기로 가족 상봉, 고향 방문, 경제·문화 등 각 분야에서의 자유로운 교류가 이루어지기 바란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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