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 동안 식지 않는 일본 규슈의 K-POP 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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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석호 기자
  • 승인 2018.05.15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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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사카한국문화원, 기타큐슈시와 공동으로 2018 K-POP 콘테스트 개최
제10회 ‘K-POP & K-POP 커버댄스 콘테스트’가 지난 5월12일 일본 기타큐슈예술극장에서 열렸다.[사진제공=오사카한국문화원]
제10회 ‘K-POP & K-POP 커버댄스 콘테스트’가 지난 5월12일 일본 기타큐슈예술극장에서 열렸다.[사진제공=오사카한국문화원]

오사카한국문화원과 기타큐슈시가 공동주최한 제10회 ‘K-POP & K-POP 커버댄스 콘테스트’가 지난 5월12일 일본 기타큐슈예술극장에서 열렸다.

오사카한국문화원은 2008년부터 기타큐슈시와 K-POP 콘테스트를 열고 있다. 2012년부터는 K-POP 커버댄스 콘테스트도 함께 진행하고 있다. 특히 올해 대회는 문화원 개원 20주년과 기타큐슈시-인천시 자매결연 30주년을 기념하는 행사로 진행됐다고 문화원은 전했다.

문화원에 따르면, 후쿠오카, 미야자키, 나가사키, 구마모토 등 규슈지역은 물론 야마구치, 시마네, 아이치, 오카야마 등 지역에서도 올해 대회 참가 지원을 했다.

K-POP 부문에서는 예선을 통과한 13개팀이 무대에 올라 발라드, 포크, 트로트, 댄스, OST 등 다양한 장르의 곡을 선보였고 유미의 별을 열창한 아오키씨가 최우수상을, EXO의 발라드 곡 ‘12월의 기적’을 부른 모리나가씨가 우수상을 받았다.

K-POP 커버댄스 부문에서는 12팀이 출전해 세븐틴, 방탄소년단, 레드벨벳 등 인기 아이돌의 무대를 재현했고 세븐틴의 ‘박수’로 칼군무를 선보인 이에키 씨 외 7명(Turn Up)이 최우수상을, EXO-K의 ‘HISTORY’로 카리스마 있는 무대를 장식한 이시이 씨 외 5명(MAD CATZ)이 우수상을 수상했다.

수상자들은 7월 동경에서 열리는 노래부문 전국대회와 6월 오사카에서 열리는 커버댄스부문 전국대회에 출전한다. 전국대회에서 우승을 하면 한국에서 펼쳐지는 세계대회 참가권을 획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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