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을 방문 중인 미국 남캘리포니아대학교(USC) 마샬 경영대학원 학생들이 5월15일 서울 장충동에 있는 종이나라박물관을 찾아 고깔을 접었다.
이날 종이나라박물관을 찾은 학생들은 아시아, 유럽, 아프리카 등에서 미국으로 유학을 간 예비 최고경영자들. 종이문화재단에 따르면, 정규일 종이문화재단 대외협력이사(종이나라 부사장)가 종이문화재단의 사회공헌 활동에 대해 소개했고, 곽정훈 재단 종이접기창작개발위원장이 고깔 접기를 지도했다. 방문단은 종이나라박물관에 전시된 종이문화 예술 작품들을 들러보기도 했다.
방문단 일원인 사라 스포드(20) 씨는 “종이나라박물관에 전시된 종이로 된 생활 공예품들과 예술작품들이 인상적이었다. 특히 파란색과 붉은 색이 조화로운 한국 전통 등(청사초롱) 종이접기가 대단히 아름다웠다”고 말했다고 재단 관계자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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