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에서 재외동포신문방송편집인협회 심포지엄··· 4·3 의의와 과제 특강
제주에서 재외동포신문방송편집인협회 심포지엄··· 4·3 의의와 과제 특강
  • 강남중 기자
  • 승인 2018.05.18 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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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조훈 제주4·3재단 이사장이 5월17일 서귀포 KAL호텔에서 열린 재외동포신문방송편집인협회 심포지엄에서 ‘제주 4·3의 의의와 과제’라는 제목으로 특강을 했다.

양 이사장은 이날 분단과 냉전의 회오리 속에서 제주가 겪은 4·3의 전개과정과 진상규명 및 명예회복 과정을 상세히 설명하고, “4·3운동이 이제는 용서와 화해의 운동이 되고 있다”고 역설했다.

안동일 전 뉴욕라디오서울 앵커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심포지엄에서는 이성춘 고려대 석좌교수, 노창현 뉴욕 뉴스로 대표, 김원일 모스크바 프레스 대표, 진천규 재미언론인, 박성태 세종대 겸임교수의 특강도 마련됐다.

노창현 뉴스로 대표는 ‘남북정상회담과 재외동포들의 역할’이라는 주제의 특강에서 유라시아 대륙을 마라톤으로 횡단하고 있는 강명구씨를 예로 들며, “이민으로 해가 지지 않는 나라 대한민국의 힘은 750만 재외동포”라고 강조했다.

김원일 모스크바 프레스 대표는 “러시아 언론들이 한반도 비핵화에 대해 반신반의하고 있으며, 한반도 문제에 대한 러시아 패싱을 우려하고 있다”고 전했고, 재미언론인 진천규 씨는 지난해 10월6일부터 30일간 북한을 방문하면서 촬영한 동영상과 사진을 공개했다. 그는 “2000년도와 비교해 자동차와 휴대폰이 많아졌다. 특히 택시가 상당히 늘었는데 대당 하루 평균 40~50명을 태우는 것으로 보였다”고 전했다. 박성태 세종대 겸임 교수는 ‘4차 산업 혁명시대의 노후 테크’를 주제로 강의를 했다.

‘2018 재외동포언론사편집인 국제심포지엄’은 지난 14일부터 19일까지 서울, 강원도, 제주도에서 진행된다. 이 행사에 참가한 재외동포언론인들은 18일 제주4·3 평화공원, 제주도의 주요 관광지를 탐방하고 이날 저녁 종합평가회를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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