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선양서 5·18 민주화운동 기념식 열려
중국 선양서 5·18 민주화운동 기념식 열려
  • 이석호 기자
  • 승인 2018.05.18 1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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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양한국인회, 2016년부터 기념행사··· 4개 향우회 공동 주관
노영민 주중대사, 선양 교민들과 간담회
5월18일 한중교류문화원 강당에서 5·18 민주화운동 기념식이 개최됐다.[사진제공=선양한국인회]
5월18일 한중교류문화원 강당에서 5·18 민주화운동 기념식이 개최됐다.[사진제공=선양한국인회]

선양한국인회가 주최하고, 선양경기향우회, 선양영남향우회, 선양충청향우회, 선양호남향우회가 주관한 제38주년 5·18 민주화운동 기념식이 5월18일 중국 선양시 황고구에 있는 한중교류문화원 강당에서 열렸다.

2016년부터 5·18기념식을 개최하고 있는 선양한국인회에 따르면, 이날 기념식에는 선양한국인회 라종수 회장, 민주평통 선양협의회 박영완 회장, 동북3성한국인회연합회 손명식 회장, 한국관광공사 김용재 선양지사장, 대전시대표처 노영호 대표, 지상사협의회 백승환 회장, 캐나다국제학교 황진희 원장 등 내·외빈 및 교민 80여명과 동북대학교에서 학업 중인 학생 20여명이 참석했다.

노영민 주중대사
노영민 주중대사

기념식은 △국민의례 △순국선열과 호국영령 및 4․19혁명 희생영령에 대한 묵념 △5․18민주화운동 경의와 의의 △기념사 대독 △5·18민주화운동 홍보 동영상 △기념공연 △임을 위한 행진곡 제창 등 순으로 진행됐다.

최은정 영사는 “5·18 광주민주화운동으로부터 38년이 흘렀지만, 진실규명 및 역사의 복원과 보전 등 아직도 끝내지 못한 일이 있다. 5·18정신은 촛불혁명으로 장엄하게 부활했으며, 역사는 문재인 정부에게 국정을 바로세우고, 민주주의를 살리라고 명령했다. 남북대화를 복원하고, 한반도 평화를 정착시키라는 숙제를 주었다”고 정부 기념사를 대독했다.

행사 후에는 노영민 주중한국대사와의 간담회가 진행됐다. 노 대사는 한중 관계의 지속적인 발전과 새로운 남북관계 정립을 위해 선양 교민들이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고 선양한국인회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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