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에서 어린이의 마음으로 하나 되는 ‘제13회 국회동심한마당’이 5월26일(토) 여의도 국회잔디마당에서 열린다. 가정의 달인 5월을 맞아 국회사무처와 (사)품앗이운동본부(이사장 이경재)가 주최하는 행사다.
2005년부터 매년 열려온 이 축제는 건강한 가정과 행복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동심으로 사랑과 화합의 메시지를 나누는 행사다. 참여자는 매회 1만여명이 넘었다. 100여개의 단체들도 품앗이로 지구촌한마당 퍼레이드와 각종 축하공연, 다양한 전시 및 체험전을 진행해왔다. 특히 이번에는 더욱 풍성한 프로그램과 이벤트를 마련해 큰 주목을 받고 있다.
주요 프로그램을 소개하면 ▲ 군악대, 의장대, KBO 이승엽 홍보대사와 청소년야구단, 어린이 인기캐릭터(뽀로로, 꼬마버스 타요, 로보카 폴리, 출동! 슈퍼윙스, 방귀대장 뿡뿡이, 엄마 까투리, 두다다쿵, 신비아파트 등) 경찰청 기마대, 싸이카, 풍선 등 전 국민이 함께하는 동심 퍼레이드(10시) 로 시작한다. 이어 ▲ ‘뚝딱이 아빠’ 김종석 교수의 사회로 종이접기 김영만 아저씨와 함께하는 개막식(11시) ▲ 국방부 3군 의장대부터 걸그룹까지 다양한 음악이 흐르는 공연행사와 시범(11시 30분 – 16시)이 열리고, ▲ 어린이들이 직접 체험하며 생각을 펼쳐볼 수 있는 각종 체험행사 (10시 – 18시)가 뒤따른다. 모든 공연, 체험 프로그램은 무료로 진행된다.
올해 국회 동심한마당의 준비위원장을 맡은 추혜선 의원은 "본 행사를 통해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즐거운 추억을 만들고, 순수하고 아름다운 동심이 우리 사회에 널리 퍼져 나가게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