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대일로 한중 기업인 고위급 포럼 및 신실크로드 카니발 문화만리행 출범식’ 성료
‘일대일로 한중 기업인 고위급 포럼 및 신실크로드 카니발 문화만리행 출범식’ 성료
  • 이동렬 기자
  • 승인 2018.05.24 1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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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대일로 프로젝트 기종점(起終點), 한반도로 확장돼야 한다”는 주장 제기돼
제1회 ‘일대일로 한중 기업인 고위급 포럼과 실크로드 카니발 문화 만리행 출범식’.
제1회 ‘일대일로 한중 기업인 고위급 포럼과 실크로드 카니발 문화 만리행 출범식’.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야심차게 추진하고 있는 “일대일로 프로젝트의 기종점(起終點)을 한반도로 확장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지난 5월17일 오전 서울 밀레니엄 힐튼호텔에서 개최된 ‘일대일로 한중 기업인 고위급 포럼 및 신실크로드 카니발 문화만리행 출범식’에서 최정철 인하대 교수는 한국의 신북방정책·신남방정책과 일대일로의 협력방안을 제시하면서 ‘일대일로’ 프로젝트의 기종점을 한반도로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일대일로(一帶一路)’ 프로젝트는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지난 2013년부터 역점 추진하는 중앙아시아와 유럽을 잇는 육상 실크로드와 동남아, 유럽, 아프리카를 연결하는 해상 실크로드를 통해 2049년까지 65개 국가를 연결해 거대 경제권을 구성한다는 21세기 新실크로드 전략이다.

최 교수는 한국의 신북방정책과 신남방정책의 일대일로 협력방안으로 ‘일대일로’ 프로젝트의 기종점을 한반도로 해야 한다는 주장과 함께 △제3로 한중 항공협력, △남북중 경제협력: 도로, 철도, 산업단지 △인천국제공항, 인천신항, 송도 국제신도시 중국자본 투자 △TSR 항공으로 한중 러시아 공동 진출 △항공으로 한중 동남아인도 공동 진출 등을 제안했다.

신실크로드 카니발 문화만리행 출범 기동식을 갖고 기념촬영 하는 주요인사들.
신실크로드 카니발 문화만리행 출범 기동식을 갖고 기념촬영 하는 주요인사들.

300여명이 참석한 이날 행사는 한중수교 26주년을 맞이해 지난해 5월14일, 15일 베이징 엔치후 국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일대일로 국제협력 정상포럼을 기념하여 개최됐다.

이번 포럼은 실크로드국제교류조직(SICO)과 한중실크로드국제교류협회가 주관하고, 중국 측에서 주한중국대사관과 함께 중국국가발전개혁위원회 ‘중국투자포럼’위원회, 중국국제투자촉진회, 중국중소기업협회 ‘일대일로’위원회, 중국서부개발촉진회 ‘일대일로’위원회, 중국국제상회투자융자서비스위원회, 실크로드도시연맹, 중국공공외교문화교류센터, 중국기업가영수연합회, 둔황구역 경제 및 산업국제화전개연구회 후원, 한국 산업통산자원부, 중소기업벤처부, 중소기업중앙회 후원, 중경국능그룹(中京国能集团), 상해한욱문화발전유한공사 (上海韩旭文化发展有限公司), 귀주금란그룹(贵州金兰集团), 한국천우국제물류유한공사(韩国天宇国际物流有限公司) 협찬으로 개최됐다.

한국 측 주빈으로는 이해찬 전 국무총리, 성낙인 서울대학교 총장, 송재희 한국중소벤처무역협회장, 조정원 세계태권도연맹 총재, 정용상 한국법학교수회장 등이 참석했고, 중국 측에서는 이선호 한중신크로드국제교류협회(SICO) 회장, 리샤우쥔 중국국제투자촉진회 부비서장, 송춘펑 중국 상무부 중국세계무역조직연구회 비서장, 실크로드국제문화경제교류협회 샤링성 주석과 홍홍 사무총장, 장펑위 중경국능그룹 회장, 천광 유미도그룹 회장 등이 참석했다.

이해찬 전 국무총리
이해찬 전 국무총리

이선호 회장은 환영사에서 “한중수교 26주년이 되는 해를 맞아 한국과 중국이 역사적, 문화적, 지리적으로 전략적 동반자 관계가 되어간다”며 “시진핑 주석이 주창한 ‘일대일로 이니셔티브’가 문재인 대통령의 신북방, 신남방 정책과 깊은 연결성이 있어 양국간 발전을 위한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 강조했다.

이해찬 전 총리는 축사에서 “양국관계가 새로운 우호협력을 맞이하는 시기, 어려웠던 시기를 극복하고 다시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갖게 되어 의미가 크다”면서 “중국의 일대일로와 한국의 신북방, 신남방 정책으로 상호호혜적인 발전, 동북아와 아시아 전체 경제문화발전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정용상 한국법학교수회장은 축사에서 “길을 뚫어 놓으면 그 길로 사람과 돈과 물자가 왕래 한다”며 “한국법학교수회가 법의 길을 통해 일대일로가 성공하고 인류공종공영으로 나아가게 되는 데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성낙인 서울대 총장은 시진핑 주석과 서울대학교의 특별한 인연을 소개하고 “한국과 중국이 함께 웃고 함께 즐기는 가까운 이웃이 되면 좋겠다”며 “대학에 있는 사람으로 늘 함께 하겠다”고 말했다.

중국 상무부 중국세계무역조직연구회 송춘펑 비서장은 “중국은 한국의 최대 무역파트너이자 2,800억 달러 이상의 교역량을 보이고 있다. 한국의 대중국 투자가 1,600건을 넘어섰고 중국의 한국투자도 36억 달러를 넘어섰다”며 “국가간 교류에서 중요한 것은 우호적인 감정이며 일대일로에 있어서도 문화교류가 우선이 될 것”이라 말했다.

유미도그룹 천광 회장은 “유미도 그룹이 한국에 투자한 이후 한국정부와 한국의 각 분야로부터 많은 지원을 받았다”고 밝히고, “이런 긍정적 에너지는 중요하다. 양국정상이 합의한 것이 시행되어 우호관계가 촉진되고 공동 협력해 나가자”고 말했다.

출범식 중간에는 한중간 비즈니스 협력을 상징하는 의미로 미디어, 화장품, 공산품, 관광 등 4가지 산업분야의 8개 기업이 MOU를 체결(약 3천만 달러)하고, GCS 밝은사회클럽 국제본부에 대한 기부금 전달 및 감사패 증정, 실크로드카니발 문화만리행 기동식이 이어졌으며, 실크로드 카니발 홍보대사로 가수 윤수현이 위촉됐다.

이밖에 참석자 모두가 함께 하는 오찬과 더불어 커버댄스 걸그룹 공연, 퓨전국악 공연, 가수 윤수현의 한중 가요 공연, 세계태권도연맹 시범단의 태권도 시범이 진행됐다.

'일대일로' 홍보대사로 위촉된 가수 윤수현
'일대일로' 홍보대사로 위촉된 가수 윤수현

기념식 이후에는 중국 약 80여 개 기업과 한국 약 80여 개 기업 등 총 160여 개의 양국 중소기업들의 대표자들이 참여하는 별도의 한-중 양국 기업인 간담회가 진행됐다.

‘일대일로 한-중 기업인 고위급 포럼’은 이번 제1회 행사를 시작으로 향후 매년 서울에서 정기적으로 포럼을 진행할 계획이며 다음 번 제2차 포럼에서는 양국 간의 무역·투자 및 교류 확대를 위한 더욱 실질적인 교류와 교역이 이루어 질 것으로 예상돼 한층 분위기가 고조됐다.

또한 실크로드국제교류조직(SICO)이 ‘일대일로’ 연선 국가들을 대상으로 개최하는 ‘실크로드카니발 문화만리행’은 일대일로 연선 국가간의 물류, 관광, 문화, 교류 부문의 활성화와 동시에 실질적인 성과를 창출하기 위한 행사로, 이번 서울 행사(출범식)를 시발로 일대일로 연선 국가들 중 대표적인 8개국(도시)에서 순회 개최될 것이라고 관계자는 밝혔다.

*** 위 글은 중국신문주간 한국어판(동북어신문)과 제휴한 기사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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