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오스한인회, 27일 교민 노래자랑대회 열어
“라오스 다문화 가정을 포함 10개 팀이 한국 노래를 불렀습니다. 300여명이 함께 즐긴 교민 축제였습니다.”
정우상 라오스한인회장이 5월28일 카카오톡을 통해 “5월27일 라오스 비엔티안에 있는 코스모호텔에서 ‘남북 평화통일 기원 라오스교민 노래자랑’을 열었다”면서 현장의 사진을 전했다.
이번 대회는 라오스한인회가 준비한 5번째 노래자랑대회. 10개팀의 열띤 경연이 진행됐고, 라오스 젊은이들로 구성된 댄스그룹 NDC의 축하공연, 한국에서 온 안동종가음식 예미정 및 안동하회병산탈춤 보존회의 특별공연, 푸른하늘배움터 무용단의 라오스 전통무용 등도 펼쳐졌다고 정 회장은 전했다.
“신성순 주라오스한국대사, 라-한친선협회장인 분끗 총리실 장관도 참석해 교민들과 어울리고 노래도 불렀습니다. 이민사회의 고단함과 외로움을 해소하고 라오스 교민사회의 화합을 도모하기 위해 이 행사를 열었습니다.” 이날 라오스한인회는 노래자랑 대회 후 180여명의 교민들에게 선물을 전달하기도 했다. 한인회는 가을에 연례행사인 한국-라오스 친선의 밤 행사를 열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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