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지역 자동차 부품산업, 로봇산업을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에 유치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청장 이인선)은 “5월28일 프랑스 오베르뉴, 론 알프주와 공동 투자유치 및 기업 간 상호 합작법인 설립 지원에 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탈리아와 스위스 국경을 마주하고 있으며, 중심도시 리옹이 있는 론 알프 레지옹(프랑스 행정구역)은 상업이 매우 발달한 지역이다. 론 알프는 첨단 제조업, 지능형 교통 시스템, 디지털 산업 등을 주력산업으로 육성하고 있다.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은 대구경북 지역의 우수기업들과 프랑스 리옹지역의 주정부, 리옹상공회의소, 리옹 로봇산업협회(테잠) 등과의 상호 투자유치를 진행할 계획이다.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은 이날 한국시장에 진출을 희망하는 프랑스 기업들을 대상으로 투자유치환경설명회도 열었다. 이에 앞서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에 투자를 한 프랑스 파리 소재 르노그룹, 발레오사 등을 방문해 기업 임원들과 향후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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