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주한인 풀뿌리 운동, 한인 정치력 신장의 밑거름”
“미주한인 풀뿌리 운동, 한인 정치력 신장의 밑거름”
  • 달라스=오원성 해외기자(달라스한인회 부회장)
  • 승인 2018.06.01 1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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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26일 달라스서 KAG 컨퍼런스 열려

미주한인 풀뿌리 운동 컨퍼런스(Korean American Grassroots Conference, 이하 KAGC) 사무국이 주최하고 달라스한인회(회장 유석찬)가 주관한 ‘2018 KAGC’가 지난 5월26일 오후 미국 달라스에 있는 수라식당 대연회홀에서 열렸다.

KAGC는 지난해 4월 달라스에 태동한 풀뿌리 운동으로, 주최 측은 오는 7월 워싱턴DC에서 있을 KACG 연례행사를 준비하고, 풀뿌리 운동을 알리기 위해 달라스에서 KAGC를 열었다.

개회식에서 유석찬 달라스 한인회장은 환영사를 통해 “함께 꿈을 꾸고 힘을 하나로 모아야 풀뿌리 운동이 성공할 수 있다”면서 “한민족의 저력이 미 주류사회의 정치 주체로 우뚝 설 수 있도록 오늘 세미나가 그 꿈을 향해 내딛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주달라스영사출장소 이상수 소장은 축사에서 “자유 민주주의의 요점이 표현의 자유이고, 그것은 바로 투표에 참여하는 일이다. 표현하지 않으면 존재하지 않는 것으로 간주돼 인정받지 못 한다”고 역설했다.

1부에서 기조연설에 나선 티나 유(Tina Yoo) 판사는, “일상에서 정치의 영향을 받는 일이 많다. 우리의 목소리를 높이는 게 정치력 신장의 첫 걸음”이라고 강조했다. 유 판사는 자신의 친구가 총기사고로 자매를 잃은 것과 자신의 4살배기 아들이 행동장애로 캠프에서 쫓겨난 일 등을 예로 들며, “자신이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문제에 대하여는 적극적으로 관심을 갖는 것이 진정한 의미의 참여정치”라고 강조했다.

2부에서 시민참여센터(KACE)의 김동석 상임이사는 ‘한반도 평화체제를 위한 미주 동포들의 역할’이란 주제로 강연을 했다. 김동석 상임이사는 “이 자리가 달라스 한인사회의 정치력을 신장하는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면서, “미국의 정치인들은 당론에 앞서 자신의 지역구를 위해서만 일하기 때문에, 한인들이 하나의 목소리로 힘을 낸다면 그런 요청을 먼저 들어줄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트럼프 대통령이 당선될 수 있었던 것은 일종의 풀뿌리 운동이 보수 백인들 사이에서 일어났기 때문”이라면고 말했다.

유석찬 회장은 티나 유 판사에게 한인사회 정치력 신장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해 감사패를 전달했고, 송원석 KAGC 사무국장은 오는 7월11일부터 13일까지 워신턴D.C.에서 올해로 다섯 번째 맞이하는 ‘2018 미주 한인 풀뿌리 운동 컨퍼런스’ 연례행사에 대하여 자세히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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