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일’ 주제로 제작한 한중영화 6편 상영
‘항일’ 주제로 제작한 한중영화 6편 상영
  • 현혜경 기자
  • 승인 2018.06.08 1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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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양 한중교류문화원, 10일까지 제1회 한중 항일영화제 개최
한중교류문화원이 6월7일 제1회 한중 항일영화제 개막식을 열었다. 사진은 개막식에서 진행된 문화원과 항일영상역사재단의 업무협약식.[사진제공=한중교류문화원]
한중교류문화원이 6월7일 제1회 한중 항일영화제 개막식을 열었다. 사진은 개막식에서 진행된 문화원과 항일영상역사재단의 업무협약식.[사진제공=한중교류문화원]

‘항일’을 주제로 제작한 한중 영화 6편이 중국 선양에 있는 한중교류문화원에서 상영된다.

한중교류문화원(이사장 안청락)은 “한민족의 독립정신을 함양하고 새로운 보훈문화를 정착하기 위해 제1회 한중 항일영화제를 6월7일부터 10일까지 문화원에서 개최한다. 7일 개막식을 열었다”고 전했다.

개막식이 열린 7일에는 난징대학살을 다룬 루추안 감독의 ‘난징 난징’이 상영됐다. ‘난징 난징’은 일본 제국주의의 야욕과 군국주의의 만행을 다룬 작품.

개막식에서는 축하공연도 진행됐다. 나누리예술단의 김선경 단장이 1975년 황병기 선생이 창작한 ‘침향무’를 가야금으로 독주했고, 광익문화예술단이 ‘독립군 용진가’를 합창했다. ‘독립군용진가’는 1920년대 동북의 조선독립군들이 스스로 사기를 진작시키기 위해 불렀던 노래다.

안청락 이사장은 “일제의 만행을 규탄하고, 영화를 통해 선열들의 정신을 계승하기 위해 한중 항일영화제를 개최한다. 한국과 중국, 한국인과 중국인이 하나라는 사실을 상기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문화원은 (재)항일영상역사재단(이사장 이원혁, 전 KBS PD)과 이번 영화제를 공동 기획했다. 항일영상역사재단은 2013년 국가보훈처의 인가를 받아 설립한 비영리법인으로, 독립운동 영상 발굴 및 수집, 독립운동가 스토리 개발 및 콘텐츠 기획 등에 주력하고 있다.

문화원은 기존에도 영화제를 개최한 바 있다. 2014년 ‘장예모 중국영화제’를 통해 장예모 감독의 영화를 집중적으로 조명하기도 했고, 2015년 ‘8인 8색 한국영화제’를 열어 100만 관객 한국영화를 조명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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