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틀랜다 동포들이 ‘2018 러시아 월드컵’에 출전한 한국 축구대표팀 경기를 함께 응원한다.
조지아대한체육회(회장 권요한), 애틀랜타한인회(회장 김일홍), 애틀랜타 한인축구협회는 오는 18일 오전 8시(현지시간) 스웨덴 전, 23일 오전 11시 멕시코 전, 27일 오전 10시 독일 전을 미국 애틀랜타에 있는 KTN 공개홀에서 공동 응원전을 갖는다고 밝혔다.
이들 단체들은 응원전 참석자에 선착순 200명에게 월드컵 티셔츠를 무료로 제공하며, 커피와 도넛도 준비한다.
권요한 조지아대한체육회장은 기자회견을 갖고 “지구촌 축제인 월드컵에 9연속 출전하는 한국 대표팀을 교민들이 함께 열심히 응원해서 좋은 성과를 내도록 힘을 모으자”라며 “특히 방학을 맞아 부모님과 아이들이 함께 응원전을 펼친다면 자연스럽게 애국심도 기르는 축제의 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박기성 애틀랜타한인회 수석부회장은 “2002년 한국의 4강 진출 시 너무 흥분됐다”라며 “올해도 그런 기적을 바라며 우리 교민들의 응원열기가 선수들에게 전달되도록 다함께 ‘대한민국’을 함께 외치자”라고 말했다. 주최 측은 응원전에 참가하는 동포들에게 “북, 징, 꽹과리를 비롯한 응원도구를 환영한다”고도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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