벨기에 입양인 출신 클래식 기타리스트 드니 성호, 서울·대구서 콘서트
벨기에 입양인 출신 클래식 기타리스트 드니 성호, 서울·대구서 콘서트
  • 이석호 기자
  • 승인 2018.06.15 17:1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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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래식 기타리스트 드니 성호가 6월28일 서울 여의도 KBS아트홀에서, 7월1일 대구 수성아트피아 무학홀에서 콘서트를 연다.

벨기에 입양인 출신인 드니 성호는 2018 평창동계올림픽 음악감독을 맡으며 더욱 주목을 받고 있다. 6월18일부터 KBS에서 5부작으로 ‘인간극장 드니성호’가 방영될 예정이다.

그는 태어난 지 사흘 만에 버려져 9개월 때 벨기에 가정에 입양됐다. 8세에 기타를 시작한 그는 14세에 벨기에 영 탤런트 콩쿠르에서 1위를 차지하며 두각을 나타냈고, 벨기에 몽스 왕립 음악원과 파리 고등사범 음악원, 벨기에 브뤼셀 왕립 음악원 등에서 음악적 재능을 인정받았다.

드니 성호가 한국을 찾은 때는 2006년. 아직 친부모를 찾지 못했지만 지난해 한국인 여성과 결혼했다. 본격적으로 국내에서의 활동을 예고한 그는 서울, 대구 공연에서 바이올리니스트 정다운, 비올리스트 에르완 리샤, 첼로 김대준, 사운드 디자이너 모리 등으로 구성된 COAST82와 협연을 하고, 그의 인생 이야기를 들려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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