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문화협회(회장 이종걸)가 6월19일 오후 2시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 제1소회의실에서 항일운동가 정율성 선생을 재조명하는 강연회를 연다.
광주 출신인 정율성 선생은 중국인이 가장 존경하는 한국인으로 꼽힌다. 중국에서 혁명 음악가로 명성을 얻었다. 문화혁명 기간 홍위병의 박해를 받았던 정율성 선생은 1976년 타계 후 1988년 명예를 회복했다. 중국 중앙군사위원회가 정율성 선생이 작곡한 ‘팔로군 행진곡’을 중국 인민 해방군 군가로 공식 지정했던 것.
이번 강연회에서 한상도 건국대학교 사학과 교수가 주제 발표를 한다. 태백산맥, 아리랑을 쓴 조정래 작가도 참석할 예정이다.(문의: 이종걸 국회의원실, 02-788-26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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