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해한인청소년오케스트라가 6월17일 상해 홍차오 코르디스호텔(虹桥康得思酒店)에서 ‘금난새 지휘자와 함께 하는 제10회 정기연주회’를 열었다.
상해한인신문에 따르면, 주상하이한국총영사관, 주상하이한국문화원 등이 후원한 이날 연주회에는 한중 양국 청소년, 교민, 기업인 등 500여명이 참석했다.
금난새 지휘자는 “상해한인청소년오케스트라 10번째 정기연주회를 열기 위해 많은 노력을 한 것으로 알고 있다. 앞으로도 우리 청소년들이 음악을 통해 서로를 배려하고 협동하는 마음을 갖길 바란다”고 말했다.
2009년 출범한 상해한인청소년오케스트라에는 80여명의 초중고 학생 단원이 있다. 오케스트라는 2016년 제주 서귀포에서 열렸던 ‘한중 청소년 오케스트라 페스티발’에 참가했으며, 지난해 러시아 모스크바와 상트페테르부르크를 방문해 연주회를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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