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껀터한인회가 출범했다.

베트남한인회총연합회(회장 이충근)는 “지난 6월20일 베트남 껀터 시내에 있는 TTC 호텔 2층 프리미엄 룸에서 류진백 초대 껀터한인회장 취임식이 열렸다”고 전했다.

베트남 남부 메콩강 삼각주에 있는 껀터는 베트남의 5대 직할시 중 하나로, 호치민에서 약 3시간여 떨어져 있다. 인구는 약 110만명. 한·베 다문화 가정이 많이 거주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류진백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다문화 가정 2세들에게 역사, 문화, 예술 등을 가르칠 수 있는 스마트 교실을 운영해 나갈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행사에는 베트남한인회총연합회 양철수(바리아붕따우한인회장) 부회장, 호치민한인회 심일용 수석부회장, 김영선 조성인 김성배 홍승표 부회장, 이후남 이사, 코베카 베트남 이민종 단장 등이 참석했다. 껀터한인회 임원진은 오상식 김진석 부회장, 오봉세 노시춘 김지식 이사, 김병하 사무국장 등으로 구성된다.

이석호 기자dolko@hanmail.net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