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7개국 한인 차세대 참가
2부에선 전국노래자랑대회 유럽예선전 진행
2부에선 전국노래자랑대회 유럽예선전 진행
유럽한인총연합회(회장 유제헌)가 주최하고 재독한인총연합회(회장 박선유)가 주관한 유럽한인 축구대회가 6월23일 독일 프랑크푸르트에 있는 쉬반하임 축구장에서 열렸다.
이번 대회에는 네덜란드, 프랑스, 오스트리아, 독일 프랑크푸르트, 쾰른, 스페인 카탈루냐, 마드리드 등 7개 팀이 참가했다.
유제헌 회장은 개회사에서 “유럽한인 축구대항전을 통해 동포사회가 화합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박선유 재독한인총연합회장은 선수들에게 “페어플레이를 펼쳐 달라”고 주문했고, 백범흠 주프랑크푸르트총영사는 격려사를 통해 “오늘 열리는 월드컵 한국-멕시코전 때문에 축구 열기가 더욱 뜨겁다”고 말했다.
경기 결과 독일 쾰른팀이 우승을, 프랑크푸르트팀이 준우승을, 카탈루냐팀이 3위를 차지했다. 최우수 선수상은 문태영 선수가, 최우수지도자상은 강원중씨가 받았다.
축구대회 후에는 KBS 전국노래자랑대회 유럽 예선전이 펼쳐졌다. 15명의 유럽 각국 참가자들이 열띤 경쟁을 벌인 끝에 독일 뒤셀도르프한인회장이자 라인TV 대표인 여흥현씨가 9월에 열릴 예정인 KBS 전국 노래자랑 세계대회 참가권을 획득했다. 연소연(13세, 프랑크푸르트)씨가, 장려상은 윤세철(스위스)와 정지영(프랑크푸르트)씨가 받았다.
재외동포재단과 주프랑크푸르트한국총영사관이 후원한 이번 유럽한인 축구대회와 전국노래자랑대회 예선전에 축구대회에는 유럽 한인 차세대들과 유럽 12개 지역 한인회 임원들을 포함해 100여명이 참여했다.
저작권자 © 월드코리안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