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나이지리아한국문화원(원장 한성래)이 지난 6월25일 나이지리아 아부자에 있는 문화원 스튜디오에서 ‘제5회 한국어 말하기 대회’를 열었다.
문화원에 따르면, 이번 대회에는 17명이 참가했다. 나이지리아인들은 5분간 ‘내가 생각하는 한국’ 또는 자유 주제로 발표를 했다.
“참가자들의 수준이 지난해보다 훨씬 향상됐다. 노래, 춤, PPT 등을 활용해 발표하는 학생들이 관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고 문화원 관계자는 대회 분위기를 전했다.
발음의 정확성, 표현력, 발표내용, 청중호응도 등을 종합 평가한 결과, 프로비덴세 마두카씨가 초급 1등상을, 아피니키 실라스 보산씨가 중급 1등상을 받았다.
한성래 원장은 대회 환영사에서 “재밌는 내용이 많아 심사 내내 즐거웠다. 한국어 실력을 향상하는 계기가 되었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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