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라스 한인회, 코리안 '헤리티지 나잇'과 '코리안 페스티벌' 일정 공개
달라스 한인회, 코리안 '헤리티지 나잇'과 '코리안 페스티벌' 일정 공개
  • 달라스=오원성 해외기자(달라스한인회 부회장)
  • 승인 2018.07.02 1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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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17일 알링턴 글로브 라이프 파크 야구장서
코리안 페스티벌은 11월10일 개최
달라스한인문회센터 아트홀에서 '2018 코리안 헤리티지 나잇'과 '달라스 코리안 페스티벌' 준비위원 모임이 열렸다.
달라스한인문회센터 아트홀에서 '2018 코리안 헤리티지 나잇'과 '달라스 코리안 페스티벌' 준비위원 모임이 열렸다.

달라스한인회(회장 유석찬)가 코리안 헤리티지 나잇(Korean Heritage Night)과 코리안 페스티벌(Korean Festival)을 앞두고 첫 준비위원 모임을 가졌다.

지난 6월27일 오후 6시 달라스한인문회센터 아트홀에서 열린 준비위원회의에는 각 한인단체장과 주요인사 등 60여명이 참석했다.

유석찬 회장은 인사말에서 “‘미주 한인의 날’, ‘Korean Heritage’, ‘Korean Festival’이 달라스의 3대 행사다. 달라스 12만 동포들이 일치단결해 한국의 아름다운 문화와 역사를 알리자”고 강조했다.

왼쪽부터 오원성 부회장, 유석찬 회장, 최승호 수석부회장.
왼쪽부터 오원성 부회장, 유석찬 회장, 최승호 수석부회장.

최승호 수석부회장은 “올해로 5회를 맞는 Korean Heritage Night은 텍사스 레인저스구단과 달라스한인회가 공동 주관하는 행사다. 8월17일 오후 6시 알링턴 글로브 라이프 파크 야구장에서 열린다”면서, “정창수 한인회 이사장이 6만 관중 앞에서 축하인사를 하고, 매스터코랄 솔리스트인 주관균 성악가(테너)가 애국가와 미국국가를 부를 예정이다. 시구는 달라스영사관 이상수 출장소장이 맡을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최부 회장은 “한인들의 응원석이 햇볕을 피할 수 있는 1루수 쪽으로 정해졌다. 해마다 있었던 추신수 선수의 사인회는 구단 측과 협의 중에 있다. 올해는 태권도연합회 주관으로 약 80~120여명이 태권도 시범을 선보일 예정이다. 한인회를 통해 입장권을 구입할 경우 약 20~30%의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선착순 500명에게는 티셔츠를 선물로 제공한다”고 전했다.

유석찬 한인회장은 Korean Festival에 대해 설명했다. 유 회장은 “2018 Korean Festival의 슬로건은 ‘함께하는 평화, 새로운 시작’”이라며, “남북정상회담과 북미정상회담에 의한 ‘평화와 화합’의 무드가 달라스에서도 조성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행사 날짜는 11월10일이고, 장소는 예년과 마찬가지로 캐롤턴 아시안플라자”라고 밝혔다.

2017년 헤리티지나잇에서 추신수 선수가 소개되고 있다.
2017년 헤리티지나잇에서 추신수 선수가 소개되고 있다.

유 회장은 행사 날짜를 11월10일로 정한 것에 대해 “K-Pop 공연의 시각적 효과는 밤이 좋기에 서머타임이 해제되는 날 이후로 잡은 것”이라고 설명한 후, “이번에 처음으로 김형석 사단의 첫 걸그룹인 GWSN(공원소녀)이 온다. 힙합가수 킬라그램(쇼미디어)과 함께 펼치는 행사에는 K-Pop을 사랑하는 젊은 팬들이 많이 올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이날 행사에서는 60여명 규모의 어가행렬과 전통혼례, 제기차기, 윷놀이, 강강술래, 길쌈놀이, 한복입기체험, 김치 담그기 등 많은 이벤트가 진행될 예정”이라며 “캐롤턴 경찰국이나 소방국의 협조를 받아 안전관리를 할 것이며, 행사의 꽃이라 할 수 있는 자원봉사자들도 500여명을 미리 모집해 교육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오원성 부회장은 “Korean Heritage Night과 Korean Festival 행사를 개최하는 것은 한국의 우수한 문화를 주류사회에 알리고, 2세 들에게 한국인으로서의 정체성을 찾기 위함”이라면서 “여러분들이 솔선수범하여 이번 행사를 성공적으로 마치자”고 당부했다.

지난해 행사에는 약 8만여명의 관객이 즐기는 등 코리안 페스티벌이 지역을 대표하는 축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타석에 들어서 있는 추신수 선수.
타석에 들어서 있는 추신수 선수.
2018 달라스 코리안 페스티벌 포스터.
2018 달라스 코리안 페스티벌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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