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DB나눔재단이 중앙아시아의 고려인 대학생 33명을 모국으로 초청한다. 러시아, 우즈베키스탄, 키르기스스탄, 카자흐스탄에 거주하는 고려인 대학생들은 6주간 공주대학교에서 한국어를 배우고 한국전통문화를 체험한다.
KDB나눔재단은 “중앙아시아 고려인 대학생의 정체성 함양과 중앙아시아지역 차세대 인재 양성을 위해 7월11일부터 8월17일까지 6주간 KDB글로벌인재양성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2012년 시작한 이사업은 올해 9회째 접어들었다. 지금까지 60여명의 수료생들이 국내외 교육, 의료, 경제 등 분야에서 취업을 하는 성과도 있었다고 재단은 전했다.
올해 프로그램에서는 리더십 교육, 유명인사 초청특강, 국내 주요대학 탐방, 제주 역사문화 탐방, 서울현장 학습 등도 진행된다.
저작권자 © 월드코리안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