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운동유네스코세계기록유산등재기념재단(이사장 김영진)이 4번째 지부를 미국 덴버에 설립했다.
기념재단은 “7월9일 미국 콜로라도 덴버에서 지부 창립식을 가졌다”고 전했다. 국승구 민주평통 덴버지회장, 조기선 전 덴버한인회장을 비롯해 현지 교민사회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창립식에서 덴버지부장으로 임명된 오금석씨는 “3.1운동의 유네스코 등재를 위해 최선을 다하자”고 말했다. 오 지부장은 덴버시장 아시안 자문위원, 오로라시 커미셔너 등으로 활동하고 있다.
기념재단은 내년까지 3.1운동 관련 자료를 취합해 유엔에 기록유산 등재를 신청할 계획이다. 김영진 기념재단 이사장은 이날 특강을 통해 “독립운동가인 박용만, 문양목 선생이 잠들어 있는 유서 깊은 덴버에 3.1운동 유네스코 유산 등재를 위한 지부가 창설되는 것이 의미가 깊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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