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옥타(World-OKTA, 회장 박기출)가 헝가리 부다페스트에서 개최한 ‘2018 유럽·CIS 경제인대회’에서 9개의 한국 중소기업이 150만 달러의 수출계약을 체결했다. 이 대회에서 한국 중소기업들과 해외 바이어들 간에 이뤄진 상담 건수는 총 58건, 수출 상담액은 267만달러였다.
월드옥타 국제사무국은 “‘2018 유럽·CIS 경제인대회’가 7월16일부터 18일까지 부다페스트에서 열렸다”면서 이같이 전했다.
250여명의 월드옥타 회원이 참가한 이번 대회에서는 △헝가리 투자 환경설명회 △유럽·CIS 시장진출 전략 설명회 △국내 우수기업 초청 전시 상담회 및 1:1 비즈니스 상담회 등이 진행됐다.
17일 오전에는 7개 관할 부회장과 유럽-CIS 15개국 18개 지회장 및 지회 임원들이 참여한 가운데, 유럽-CIS 지회 활성화에 필요한 방안을 모색하는 시간이 마련됐다.
17일 저녁 열린 폐회식에서 박기출 회장은 “헝가리 총영사와 부다페스트 시장을 비롯해 지역 주요 인사들이 참석한 이번 유럽·CIS 경제인대회는 우리 협회의 대외적인 위상을 증명할 수 있는 행사였다”면서, “10월28일에 열리는 전 세계 한인 경제인들이 모이는 창원 세계한인경제인대회에서 다시 만나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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