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11개국 한국역사 전공자들, 서울서 워크숍
해외 11개국 한국역사 전공자들, 서울서 워크숍
  • 홍미희 기자
  • 승인 2018.07.21 05:1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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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국제교류재단(이사장 이시형)이 7월23일부터 28일까지 서울 서머셋 팰리스에서 ‘2018 해외대학 박사과정생 한국역사 워크숍’을 개최한다. 2015년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리는 이번 행사에는 베이징대, 스탠포드대, 캠브리지대, 싱가포르국립대, 러시아국립인문대 등 11개국 21개 대학에서 한국역사를 전공하는 27명의 박사과정학생이 참가한다.

이번 워크숍에서는 △한국정부의 대중인식(노무현~박근혜 정부) △식민체제 하에서의 음반산업 △중국-북한 국경지역에서의 민족적 정체 △중국내 한인의 정체성 변화 △박정희 정권에 대한 민주화 이후의 역사 등 23개 논문이 발표된다.

개회식은 23일 열린다. 최광식 전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실크로드와 한국역사’를 주제로 기조강연을 한다.

참가자들은 워크숍 기간 중 참가자들은 대한민국역사박물관, 규장각, 국사편찬위원회 등을 유관기관을 방문한다. 또 1박2일 지방답사 일정으로 군산 근대역사 유적과 광주의 5.18 민주묘역 및 전남도청 등 한국 근현대사의 주요 역사현장을 둘러본다.

이시형 이사장은 “세계 여러 나라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국 역사를 가르치게 될 워크숍 참가자들이 동북아의 민감한 역사,영토 갈등과 관련해 한국의 입장을 전파해 불균형하거나 왜곡된 시각을 바로잡아줄 사람들”이라며 “국제교류재단은 앞으로도 해외 지한파 기반을 강화하는 한국학 진흥 사업을 활발히 펼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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