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 나주 지역 10개 학교의 학생 30명이 어학 연수차 미국 메릴랜드주를 방문했다. 메릴랜드한인회(회장 백성옥)가 후원하는 이 어학연수는 7월15일부터 29일까지 진행된다.
학생들은 하워드커뮤니티컬리지에서 수업을 받는다. 미국 프로야구 관람(볼티모어 오리올스), 워싱턴 관광, 미국 가정체험 등 문화체험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메릴랜드한인회는 2년 전 나주시와 자매결연을 했다. 한인회는 지난 25일 지역 한식당에서 학생들에게 미국 문화에 대해 설명해 주는 시간을 가졌다. 백성옥 회장은 ‘미국 이민과 메릴랜드 한인회 역사’를, 박수철 사무총장은 ‘메릴랜드와 볼티모어 역사’를 주제로 짧은 강연을 했다. 학생들은 이번 주 일요일 모든 연수과정을 끝내고, 뉴욕에서 하룻밤을 보낸 후 31일 귀국한다.
저작권자 © 월드코리안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