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평통 덴버협의회(회장 국승구)가 주관한 ‘사도의 메달 전수식’이 7월27일 오후 미국 콜로라도 스프링스에 있는 엘레캉소호텔에서 개최됐다.
한국전 정전 65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연 이날 행사에는 박준용 총영사, 콜로라도 스프링스 한국전 참전용사 전우회(KWVA, Dutch Nelsen Chapter) 회원, 메달 수상자 및 가족, 콜로라도 스프링스 한인사회 지도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엄숙히 거행됐다.
미국국가와 애국가로 시작한 기념식에서 한국전참전용사전우회(KWVA) Stan Galloway 회장은 환영인사를 통해 “한국과 미국 양국의 우호관계는 이 자리에 참석한 한국전 참전용사들이 있었기에 오늘날까지 지속되고 있다”며 “이들의 노고를 잊지 않고 기억해준 한국정부와 박준용 총영사, 그리 민주평통 덴버협의회에 감사하다”고 말했다.
박준용 총영사는 “우리 조국 대한민국을 위해 몸 바쳐 싸워주신 참전 용사들의 노고에 진심으로 감사를 드리며 오늘 종전 65주년을 기념하며 메달수여식을 하게 된 것을 영광으로 생각한다”면서 “그 어느 때보다 한미동맹의 강화를 위한 참전용사 여러분들의 관심과 역할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진 메달 전수순서에서 박준용 총영사는 대한민국 피겨스케이트 꿈나무이자 국가대표 선수인 김예림 선수와 유영 선수의 도움을 받아가며 참전용사 한명 한명에게 수여자의 목에 메달을 걸어 주었다. 메달수상자는 아래와 같다
Anderson, George Arndt, Don Atencio, Andres Bowman, Emerson Cancino, Louis Espinoza, Allen Fox, Donald Gibbens, Art Granger, George Padgett, Nelson Statler, Theodore Tech, Harold Tilley, Willia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