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오스한인회(회장 정우상)가 세피안-세남노이 댐 붕괴로 피해를 입은 라오스 주민들을 돕기 위해 모금운동을 펼친다.
정우상 회장은 “사고 이후 한인회가 라오스국가건설전선위원회를 통해 두 번에 걸쳐 이재민 구호품을 전달했다. 하지만 아직도 피해지역 주민들에게 구호품이 턱없이 부족한 실정”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한인회는 의류, 침구류, 라면, 인스턴트 음식 등 구호품을 모아 피해 주민들에게 전달할 계획이다. 또 라오스 현지 계좌를 개설해 모금운동을 펼칠 계획이다.(BCEL 010-12-00-0038040-001 (LAK) Boyoun KIM MIR)
한편 지난 23일 라오스 남쪽지역 아땁브지역에서 지난 일주일 동안 1,100mm의 폭우가 쏟아져 SK건설이 공사를 하고 있는 세피안 세남노이본댐 아래에 위치한 5개의 보조댐 중 4번째 댐이 범람해 토사가 유실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번 사고로 6,000여 가구가 피해를 입은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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