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옥타(World-OKTA) 산티아고지회(지회장)가 주최한 ‘남미 8개 지회 통합 차세대 글로벌 창업무역스쿨’이 7월26일부터 29일까지 칠레 산티아고에서 열렸다.
월드옥타 국제사무국에 따르면, 이번 행사에는 칠레 산티아고를 비롯해 페루 리마, 우루과이 몬테비데오,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 브라질 상파울루, 파라과이 씨우닫델에스테, 아순시온, 에콰도르 키토 등 7개국 8개 지회의 95명 한인청년들이 참가했다.
27일 입교식에는 정인규 주칠레한국대사, 이양일 KOTRA 산티아고무역 관장, 이범구 칠레한인회장 등이 현지 인사들도 참석했다.
입교식 이후엔 최선택 월드옥타 남미지역 부회장이 한민족경제공동체의 의미와 중요성을 주제로 강연을 했다. 이양일 관장은 남미지역 무역 현황에 대해, 이천희 대사관 경제참사관은 4차 사업 현황에 대해 설명했다.
이어 8개 지역 한인청년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네트워크 프로그램, 단체 야외 활동이 진행됐다.
이번 대회 준비위원장을 맡은 남도우 산티아고지회장은 “남미 차세대들은 남미지역의 문화와 사회적인 특성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는 준비된 인재들”이라며 ”이들이 모국에 경제에 이바지하는 글로벌 리더로 양성할 수 있도록 여러 가지 프로그램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행사 기획을 맡은 이진주 차세대 부대표는 “온라인 마켓, IT, 법률, 예술, 교육, 건축 등 다양한 분야에 활동하는 미래 한인 경제 주역들이 참여했다” 며 “다양한 분야의 한인 네트워크를 구축해 대한민국의 경제영토를 확장하는데 이바지하고 싶다”고 말했다.
월드옥타 페루 리마와 에콰도르 키토지회는 지난해 말 지회가 창립되어 올해 처음으로 무역스쿨에 참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