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워싱턴DC서 7.27 정전협정 65주년 기념 평화 행진
美 워싱턴DC서 7.27 정전협정 65주년 기념 평화 행진
  • 워싱턴DC=강남중 해외기자
  • 승인 2018.07.31 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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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7 정전협정 64주년 기념 평화행진’ 행사가 7월28일 워싱턴 DC에서 열렸다.

미국 감리교단내 평화위원회가 주관한 이 행사에는 워싱턴, 뉴욕 등지의 동포들과 감리교단 미국인 성직자 등 300여명이 참가했다. 워싱턴에서는 민주평통(회장 윤흥노)을 비롯해 좋은벗들 미국지부(이사장 법륜스님)와 ‘함석헌사상연구회’(회장 안은희) 회원들이 포럼과 행진에 함께 했다.

11시45분 평화의 종소리와 사이렌이 울리는 가운데 평화를 향한 행진(Peace March)가 시작됐다. DC에 위치한 150년 된 Foundary 감리교회에서 출발한 참가자들은 백악관 근처 Farragut 광장까지 구호를 외치며 행진했다.

행진단은 ‘전쟁 중단, 평화 협정 체결’을 외쳐 지나는 사람들의 관심과 주목을 받았다.

장소를 제공한 Foundary 감리교회 ‘말콤 프레지어’ 담임 목사는 “전쟁은 세상을 어지럽히는 가장 잘못된 행위이며 이제는 한반도에 평화가 찾아오기를 기도한다”고 말했다.

평통 윤흥노 회장은 “매년 맞이하는 7.27이지만 올해는 특별히 종전선언을 통해 평화협정까지 갈 수 있다는 기대가 크다”고 말하며 “남북미가 한반도 평화의 문을 열기 위해 노력하는 모습에 감사하고, 반드시 그 노력의 결실이 맺어지기를 희망하고 확신한다”고 강조했다.

노병원 ‘함사연’ 상임고문은 “역설적이게도 트럼프 대통령에 대한 기대를 가질 수밖에 없는 현실이 당황스럽지만 그럼에도 한반도 문제의 완전한 해결을 위해 트럼프 대통령의 한반도 정책이 성공하기를 바란다”며 “올해 종전선언이 이뤄질 것이라는 기대감이 높다”고 말했다.

이런 행사에 처음 참석했다는 이우근 민주평통 자문위원은 “뭔가 이루어 질 것 같은 느낌을 받았고, 많은 분들과 함께 행진하고 구호를 외치며 평화와 통일에 대한 뜨거운 감정을 느꼈다”고 소감을 밝혔다.

민주평통 이재수 간사는 “이번 행사에 참여하며 많은 분들이 이렇게 평화의 한반도에 대한 기대가 큼을 알게 됐다”며 “2018년 하반기 새로운 평화의 한반도를 만들기 위해 한인사회와 함께 더 노력해 나갈 것”이라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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