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도 학술대회 워싱턴주 시애틀서
제36회 재미한국학교협의회 학술대회가 지난 7월19일부터 21일까지 시카고 인근의 숌버그에 있는 르네상스 숌버그호텔 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됐다.
재미한국학교협의회(NAKS)에 따르면, ‘열정과 전문성을 아우르는 한국어 교육’이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학술대회에는 미 각지 한글학교 교사 및 관계자 8천여명이 참석했다.
이종국 주시카고총영사, 신문규 주미대사관 교육관, 기춘 재외동포재단 사업이사, 천진환 김구재단 부이사장, 이운영 국립국어원 학예연구관, 박기태 반크 단장, 임정은 독립기념관 학예연구관 등 인사들도 참석했다.
한국어 강좌와 함께 나의 꿈 말하기 대회, 백범일지 독후감 쓰기 대회, 백범일지 교육안 공모대회, 한국어 수업활동 포스터 경시대회, 한국문화 체험관 등도 진행됐다. 특히 올해 새롭게 미국 한국어 교육자 심포지엄이 진행됐다고 NAKS는 전했다.
학술대회 기간 중에는 NAKS 정기총회도 열려 오정선미 현 부회장이 19대 회장으로 선출됐다. 대구 출신인 오 신임 회장은 필라델피아 드렉셀대의 현대언어 프로그램 강사로 한국어를 가르치고 있다. 내년도 학술대회는 2019년 7월18일부터 20일까지 워싱턴주 시애틀에 있는 Emerald City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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