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발레호시 방문단, 진천 등 아시아 3개 자매도시 방문
미 발레호시 방문단, 진천 등 아시아 3개 자매도시 방문
  • 이대기 기자
  • 승인 2018.08.01 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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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레호시 태권도팀도 방문단에 참여...한국은 진천을 방문

미 캘리포니아 발레호시가 7월10일부터 28일까지 18일간 한국 진천군 등 아시아 3개국 자매도시를 방문했다.

진천군과 자매결연 16주년, 일본 아카시시와 50주년, 필리핀 바기오시오 25주년을 기념해 시에서 선발된 고등학교 여자농구팀과 태권도팀과 함께 방문했다. 이 방문에는 발레호시 로제나 알리가 시의원, 펠튼 수투어드 시커미션 의장, 윌리엄 김 자매도시 연합회 부회장 등 47명이 참여했다.

발레호시 태권도 선수단은 이번 방문기간 중 무주태권도원에서 열린 세계태권도인의 축제인 ‘제12회 세계태권도 엑스포’에 참가해 금메달 4개 등 총 19개의 메달을 차지하며 역대 최고의 성적을 거두었다. 윌리엄 김부회장의 막내딸 김미영 선수는 품세와 겨루기 부분에서 금메달2개를 따 대회 화제를 모았다.
또한 행사 기간중 7월15일 해외지도자 환영만찬 행사에서 윌리엄 김 부회장(관장)이 ‘우수지도자 영예상’을 수상해 화제가 되었다.

북가주 발레호시 방문단은 자매결연 16주년 기념 공식 방문 일정으로 7월17일(3박4일 일정)으로 진천군을 방문해 송기섭 진천군수를 예방했다.

송기섭 군수는 환영만찬에서 “지난 2002년부터 지금까지 16년째 이어져 온 자매결연은 양 도시간 교류 협력 증진을 물론 우리 군의 행정 발전에도 많은 도움이 되었다”며 “이 소중한 관계가 지속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발레호시 청소년 스포츠 교류단은 7월17일 진천 화랑 실내체육관에서 진천군 태권도 협회(회장 박정근) 선수단과 친선 태권도 경기와 여자농구대회를 개최하여 스포츠 교류를 즐겼다. 일본 아카시에에서 82 대 40으로 대승을 거둔 발레호시 고등학교 여자농구팀은 진천에서는 63대 34의 큰 점수차로 대패해 한국 낭자들의 스포츠 위상을 실감케 했다.

한편 발레호시 태권도 팀은 그동안 쌓아온 기술과 투지의 정신으로 전경기에서 앞도적으로 우세한 경기를 펼쳐 진천태권도 관계자들을 놀라게 했다.

또한 방문단은 국가대표선수촌, 보탑사, 농다리, 초롱길,하늘다리 등 진천군내 문화유적지를 둘러보고와 생거진천쌀을 사용한 군지정 쌀밥집에서 식사를 하며 ‘진천군 알기’에 나서 눈길을 끌었다. 방문단은 이어 문강도예학학습원을 방문해 도자기, 숲체험 등 전통체험학습원만이 지닌 한국전통적인 멋과 매력에 사로잡히는 체험도 즐겼다.

한국 방문에 앞서 일본을 들렀는 47명의 발레호시 방문단은 필리핀의 바기오 방문을 끝으로 18일간의 대장정을 무사히 마치고 28일 발레호시로 귀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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