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교류재단, 중남미 장관 5명 초청해 국가개발비전 공유
국제교류재단, 중남미 장관 5명 초청해 국가개발비전 공유
  • 이대기 기자
  • 승인 2018.08.02 0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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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5일부터 11일까지...8일에는 비지니스포럼도 개최

한국국제교류재단(KF, 이사장 이시형)은 8월5일(일)부터 11일(토) 까지 중남미 국가개발미래비전 공유사업을 통해 루이스 아드리안 쌀라싸르 쏠리스(Luis Adrian Salazar Solis) 코스타리카 과학기술통신부 장관, 에바 가르시아 파브르(Eva Garcia Fabre) 에콰도르 산업생산성부장관 등 중남미 장차관 5명을 초청한다.

중남미 국가개발 미래비전 공유사업은 2011년부터 시행되어 올해로 7번째 시행되는 사업이다. 그간 40여명에 이르는 중남미의 국가 개발전략 담당 장관급 인사 및 각료급 인사들을 초청하여 한국과의 경제 협력을 강화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2015년에는 나탈리 셀리 수아레즈(Nataly Cely Suarez) 에콰도르 생산고용경쟁력조정부 장관이 방한하여, 한-에콰도르 간 무역협정(SECA) 협상 개시를 선언하기도 했다.

방한인사들은 외교부, KOICA도 찾아 한-중남미 간 경제, 외교 협력 방안을 논의한다. 금년 3월 이낙연 총리가 한-중남미 세일즈 외교를 위해 방문한 도미니카공화국, 한-중미 FTA 체결국가 대상인 코스타리카, 파나마 등 한국과 주요 통상현안을 가지고 있는 국가의 인사들이 포함되어 있어, 개별일정을 통해 주요 유관인사를 면담하고 한국과의 협력 증진 방안을 협의할 계획이다.

코스타리카 과학기술통신부 장관은 우리 과학기술정보통신부를 방문하여 한-코스타리카 간 ICT 협력 방안을 논의하며, 또한 에르네스토 빌랄타(Ernesto Vilalta) 도미니카공화국 에너지광업부 에너지부 차관은 현재 한-도미니카공화국 간 논의 중인 도미니카공화국 북부지역 LNG 발전프로젝트를 논의하기 위해 관련 부처와 기업을 방문한다.

한편, 초청인사들은 8월 8일(수) 한국국제교류재단과 무역협회가 공동주최하는 KF-KITA 중남미 비즈니스 포럼에도 참석한다. 비즈니스포럼에는 KF가 초청한 중남미 인사들과 함께 김창규 산업통상자원부 신통상질서전략실장 등 정부 관계자, 신승철 한-중남미협회 회장, 권기수 한국외국어대학교 교수 등 중남미 통상전문가, 중남미 진출 기업 관계자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포럼에 참석을 희망하는 기업은 담당자(mhpark@kf.or.kr/02-2151-6557)를 통해 문의할 수 있다.

KF 이시형 이사장은 “중남미의 주요부처 개발전략 장관급 이상 고위정책결정자들이 한국의 경제발전사와 국가개발 미래비전을 공유하며 두 지역 간 협력관계를 강화하고 유관 기관 및 기업 관계자들과 실질적인 경제협력 논의를 진전시키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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