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얀마한인회(회장 전성호)가 폭우와 범람으로 큰 피해를 입은 꺼인주, 몬주, 바고주 등 동남부지역 수재민을 돕는 모금활동에 들어갔다.
미얀마한인회는 양곤적십자를 통해 피해가 심각한 바고지역의 짜욱따카 40개 마을에 8월4일 구호 물품을 전달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 지역에서 물난리를 겪고 있는 가구수는 약 3,000가구. 대피소 포함 수재민 수는 10,000여명으로 집계되고 있다.
한인회에서는 “교민 한분 한분이 보여준 정성을 잘 포장해서 1,800 가구에 쌀, 생수, 라면, 식용유, 쌀과자, 쿠키와 담요, 옷 등을 보낼 예정이다. 이외에도 비누와 같은 세제도 보낸다.
모금에는 전성호 한인회장(코리아패션)이 100만짯과 의류200벌, 서원호(골든샤인) 라면 5,000봉지와 의류300벌 쌀50포, 이종곤(도레미) 담요100장과 봉사인원 10명 지원, 금기찬(온러쉬) 의류 200벌, 해륙물류(김형우) 비누600개 및 트럭 1대와 인력지원 2명, 이승철(DM) 45인승 버스 1대(기사두명), CKJ Myanmar(황성연대표) 의류 300벌, CJ 식용유 480병(1.74 리터), 청호나이스 생수 900병 등 성원이 몰려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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