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주한국학교총연합회(KOSAA, 회장 김응호)가 8월3일부터 4일까지 미국 LA에 있는 홀리데이인호텔에서 제19차 한국어교사학술대회를 열었다.

총연합회에 따르면, 이번 대회에는 미국 남가주 지역의 58개 한글학교에서 봉사하는 270여 교사와 관계자 등 총 320여명이 참가했다. 김완중 주LA총영사, 이재정 경기도 교육감, 장태한 UC리버사이드 교수 등은 기조강연을 했고, 김은애 서울대 교수, 강승혜 연세대 교수, 미국방외국어대학(DLI) 홍관표 교수와 강주언 교수, 김명희 베델한국학교 교사, 이유경 남가주 어바인 한국학교 교사, 오산 원일 초등학교 이지민 교육마술 교사 등이 강사로 참여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스스로 배우는 교사 집중연수’, ‘변화하는 한국학교 운영 실무자 워크숍’, ‘차세대 리더십 역사문화 세미나’, ‘역사문화 체험관 전시’, ‘제32회 한국어 말하기 대회 본선 및 시상식’ 등이 주요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한우성 재외동포재단 이사장과의 대화'도 진행됐다. 12개 지역협회 한글학교 학생들이 참가한 제33회 한국어 말하기 대회 본선에서는 성채린 웨스트힐 한국학교 학생이 대상을 받았다.

이번 대회는 재외동포재단, 주LA총영사관, LA한국교육원, 독립기념관, 김구재단 등이 후원했다.

최병천 기자cbcgeo@naver.com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