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00개 미얀마 가구 및 시민단체에 식수, 구급약 등 전달··· 100여명 자원봉사자로 참여
미얀마한인회(회장 전성호)가 지난달 말 일어난 폭우로 수해 피해를 입은 미얀마 현지인들에게 구호품을 전달했다.
미얀마한인회는 “8월4일 미얀마 바고주의 짜욱따가(Kyauktaga) 등 21개 지역을 직접 방문해 쌀, 식수, 담요, 라면, 구급약 등을 담은 1,800개 박스를 1,800가구와 미얀마 시민단체에 전달했다”며 현장의 사진을 전했다.
한인회에 따르면, 구호품 전달을 위해 주미얀마한국대사관 이상화 대사를 비롯한 20여명의 대공관 직원과 80명이 넘는 한인들이 자원봉사를 했다. 전성호 회장을 비롯한 한인 봉사자들은 배를 타고 직접 수해 지역에 직접 들어가기도 했다. 수재 구호품 모금운동에는 44개 한인단체 및 회사, 개인이 동참했다.
미얀마한인회가 구호품 전달을 위해 방문한 지역은 짜욱따가의 아남보, 유야타야, 떼떼, 궤칭와, 유아테코, 차웅조, 세간수, 야와잉, 짜웅수양와이, 렛판또, 오우네베, 깐얀조, 레단, 오하우, 렌사차우떼수, 렌사라팔린, 레칸차우세데, 레칸도우단, 레칸, Phyu 궤탄시, 다익우의 까마깔린 빌리지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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