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경, 하얼빈, 심양, 단동, 연변 동포들도 참여
2018 청도한인문화대축제가 지난 8월3일부터 5일까지 청도시 성양구 성문국제공예품성 광장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청도한인문화대축제는 청도 한인사회의 최대 연례행사다. 올해는 ‘KBS 전국노래자랑 세계대회 중국예선전’이 함께 진행됐고 북경, 하얼빈, 심양, 단동, 연변 등지의 동포들도 이 행사에 참여했다. 6,000여명이 관람한 올해 행사에서는 상품바자회 및 음식축제, 한복 포토존, 태극기 그리기, 사물놀이, 김치 만들기, 대형 비빔밥 만들기 등도 진행됐다. 초청가수 이병철, 한혜진, 금잔디씨의 공연은 축제 분위기를 한껏 더 끌어올렸다.
전국노래자랑세계대회 중국예선에서 중국동포 박춘실씨는 최우수상을, 심혜봉·허진철 부부는 우수상을 받아 다음달 KBS홀에서 열릴 ‘KBS 전국노래자랑 세계대회’에 진출한다.
현재 재청도한국인(상)회 회장이 공석이어서 각 지회장 및 단체장들을 중심으로 비상대책위원회(위원장 박상제)를 구성하고 있는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성공적으로 행사가 끝나 주최 측이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다는 후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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