멕시코·쿠바 지역 한인 후손들이 3개월간 경기도 용인에 있는 강남대학교에서 직업연수를 받는다.
재외동포재단은 “‘2018 멕시코·쿠바 한인후손 초청 직업연수’ 개강식을 8월6일 강남대학교에서 열었다. 개강식에는 16명의 멕시코·쿠바 지역 한인 후손과 기춘 재외동포재단 사업이사, 윤신일 강남대 총장 등이 참석했다”며 이같이 전했다.
동포재단에 따르면, 멕시코·쿠바 지역 한인 후손들은 앞으로 3개월간 제과·제빵 분야 연수를 받게 된다. 또 연수 기간 중 관련 산업체를 견학하고, 국내 카페&베이커리 페어를 견학한다. 동포재단은 이외에도 한국어 및 한국역사 교육, 문화체험, 멘토링 프로그램 등을 진행한다. 멕시코 한인들의 이민 역사가 기록돼 있는 한국이민사박물관을 방문하는 시간도 갖는다.
기춘 사업이사는 “이번 연수를 통해 참가자들이 직업적 역량 계발뿐만 아니라 모국에 대한 이해도 넓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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