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동북3성 태권도 꿈나무들의 한마당 대잔치
중국 동북3성 태권도 꿈나무들의 한마당 대잔치
  • 홍미희 기자
  • 승인 2018.08.07 1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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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회 선양한국총영사배 태권도대회 선양서 열려
제4회 주선양대한민국총영사배 태권도대회가 8월4일부터 5일까지 중국 선양시 황고구 문화체육센터에서 열렸다.[사진제공=선양한국인회]
제4회 주선양대한민국총영사배 태권도대회가 8월4일부터 5일까지 중국 선양시 황고구 문화체육센터에서 열렸다.[사진제공=선양한국인회]

중국 동북3성 태권도 꿈나무들의 한마당 대잔치가 선양에서 열렸다.

선양한국인회는 “제4회 주선양대한민국총영사배 태권도대회가 8월4일부터 5일까지 중국 선양시 황고구 문화체육센터에서 열렸다”면서 현장의 사진을 전했다.

2014년 시작된 이 대회는 그동안 길림성에서 열렸다. 선양에서 대회가 개최된 것은 이번이 처음. 이번 대회에는 동북3성 30개 태권도장이 참여했다. 개인 품새에는 440명이, 개인겨루기에는 355명이, 단체 품새에는 76팀이, 단체겨루기에는 29팀이, 태권도무에는 16팀이 신청을 했다. 각 부분은 유아조, 소년조, 초중조, 고중조, 성인조 및 남녀로 나뉘어 진행됐다.

개막식에서는 한국 평택시 태권도시범단의 축하공연, 선양주말한글학교 이윤서양의 장구춤, 칼춤 축하공연 등이 진행됐다. 김세혁 전 한국 태권도대표팀 감독, 유영합 스페인 태권도대표팀 감독, 이선엽 전 한국 태권도 국가대표, 김경섭 전 한국 경찰청태권도팀 초대감독 등 태권도 원로들도 참석해 꿈나무들을 응원했다.

임병진 총영사(왼쪽)와 신교식 대회장.
임병진 총영사(왼쪽)와 신교식 대회장.

선양한국인회에 따르면, 임병진 총영사는 환영사에서 “태권도를 통해 한국인의 정서와 문화를 이해하고 향후 한중 간 민간교류의 장을 확대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신교식 대회위원장(상익그룹 대표)은 대회사에서 “한민족 대표적 고유무술인 태권도는 이미 글로벌 무예로 부상됐고, 인기 스포츠로 세계인들의 폭넓은 사랑을 받고 있다”면서 “태권도 저변확대와 발전에 크게 기여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대회는 재중동북3성대한태권도협회(회장 김상윤)이 주최하고 재중요령성대한태권도협회(회장 손상현)가 주관하고, 주선양총영사관(총영사 임병진), 상익그룹(회장 안청락), 선양한국인회, 동북3성한국인연합회, 민주평통 선양협의회, 선양대한체육회, 재중국선양해병대전우회가 후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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