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피안-세남노이 댐 붕괴로 피해를 입은 라오스 주민들을 돕기 위해 모금운동을 벌였던 라오스한인회가 8월10일 계좌를 통한 성금모금을 마감한다.
정우상 라오스한인회장은 “라오스 교민 여러분과 고국 대한민국 국민 여러분께서 보내주신 소중하고 값진 구호품과 구호성금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지금까지 라오스 계좌(BCEL)를 통해 모금된 성금은 약 1,200만킵(한화 160만원), 한국 계좌(하나은행)를 통해 모금된 성금은 약 970만원이다. 라오스 현지 기부를 통해서는 820만킵과 2천달러가 모금됐다. 정 회장에 따르면, 한인회는 그동안 총 7차례 구호성금(4,200만킵, 650만원, 800달러)과 구호품(1톤 화물차 2대분)을 라오스 국가건설전선위원회에 전달했다.
계좌를 통한 성금모금은 이번에 마감을 하지만 한인회는 재해지역 복구가 진행되는 동안 구호품 모집 등은 계속 진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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