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존, 마이크로소프트, 페이스북, 비자카드 등 미국기업 취업에 성공한 한국인 25명의 이야기를 담은 책 <우린 이렇게 왔다>가 출간됐다.
이 책을 쓴 저자들이 8월7일 미국 워싱턴주 벨뷰시에 있는 김&김 CPA 마당에서 출판기념회를 가졌다고 현지 한인언론 시애틀앤이 보도했다.
저자들 중 10명은 아마존, 마이크로소프트, 페이스북, 비자카드 등 시애틀에 본사나 지사를 둔 하이테크 업체에서 일하고 있고, 8명은 캘리포니아 실리콘밸리 지역에서, 6명은 보스턴에서 근무하고 있다. 벨뷰에 소재한 비자카드에서 데이터베이스 평가, 표준화 및 자동화 작업 등을 하고 있으며 시애틀 한인 IT전문인들의 모임인 ‘창발’의 멤버인 송재희씨가 이 책의 대표 저자다.
총 3장으로 구성된 이 책의 2장은 미국 취업 성공 사례로 꾸며졌다. 1장은 한국 개발자, 미국 이직자의 현황이, 3장은 미국 비자와 미국 생활에 대한 정보가 담겼다. 송재희씨는 “한국에서 미국 취업을 원하는 젊은이들에게 구체적인 방법과 실천방향을 제시하고자 했다. 또한 세계 유수기업에서 어떤 일들을 하고 있는지 보여주고자 했다”면서 “일류기업에 취업을 원하는 분에게는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출판기념회에는 출판을 지원한 시애틀총영사관의 박경식 부총영사도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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