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만금 한중산업협력단지’ 첫 중국 기업 유치
‘새만금 한중산업협력단지’ 첫 중국 기업 유치
  • 이석호 기자
  • 승인 2018.08.14 1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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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만금개발청, 내츄럴프로테인스코리아와 투자협약 체결
새만금개발청과 내츄럴프로테인스코리아가 8월14일 군산 베스트웨스턴 호텔에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사진제공=새만금개발청]
새만금개발청과 내츄럴프로테인스코리아가 8월14일 군산 베스트웨스턴 호텔에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사진제공=새만금개발청]

중국 톈진바오디농업과기유한공사의 한국법인인 ㈜내츄럴프로테인스코리아가 새만금 산업단지 1공구에 340억원을 투자해 식품·사료 첨가제 및 화장품·의약품 원료인 ‘고기능성 단백분’ 제조 시설을 건립할 계획이다.

새만금개발청(청장 이철우)는 “8월14일 군산 베스트웨스턴 호텔에서 내츄럴프로테인스코리아와 새만금 산업단지에 ‘고기능성 단백분 제조 시설’을 건립하는 투자협약을 체결했다”면서, “새만금이 한중산업협력단지로 지정된 이후 실질적으로 맞이하는 첫 번째 중국 기업이라는 점에서 이번 투자협약의 의미는 크다”고 밝혔다.

내츄럴프로테인스코리아는 투자협약에 이어 곧바로 입주계약 절차를 진행해 올 11월에 공장을 착공하고 시험가동을 거쳐 내년 하반기부터 생산을 시작해 단계적으로 제품의 종류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새만금개발청에 따르면, 이날 행사에는 이철우 새만금개발청장, 김송일 전북도 행정부지사, 이승복 군산시 부시장, 임우순 농어촌공사 새만금산업단지사업단장, 타오쟈밍·박택순 내츄럴프로테인스코리아 공동대표 등이 참석했다.

내츄럴프로테인스코리아의 타오쟈밍 공동 대표는 “새만금이 한중산업협력단지 조성 등 발전 가능성이 크다고 판단해 투자를 결정했다”면서, “한중산업협력단지에 입주하는 첫 번째 중국 기업으로서 한중 경제협력의 모범사례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철우 새만금개발청장은 “츄럴프로테인스코리아의 투자가 대중국 전진기지가 될 한중산업협력단지 조성을 가속화하고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촉매제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앞으로 중국 기업의 투자가 이어질 수 있도록 투자여건을 지속해서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새만금개발청과 내츄럴프로테인스코리아가 8월14일 군산 베스트웨스턴 호텔에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사진제공=새만금개발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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