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평통 몽골지회와 부천시 육상연맹이 공동 주최하고 몽골한인회, 몽골한인상공회의소, 주몽골한국대사관 등이 후원한 ‘2018 한몽골 국제 초원 마라톤대회’가 8월12일 오전 몽골 테렐지국립공원에서 열렸다.

민주평통 몽골지회 자문위원인 국중렬 몽골한인회장에 따르면, 풀코스 남자부, 풀코스 여자부, 하프(일반), 10km(일반), 5km(학생부) 등 부문으로 나뉘어 진행된 이번 대회에는 몽골 청소년 마라토너 300여명, 한국 마라톤 동호회 회원 30여명, 정재남 주몽골한국대사를 비롯한 몽골 거주 동포, 국민 마라토너 이봉주 선수 등이 참가했다.

대회 결과 풀코스 남자부에서는 바양 아사르 선수가, 여자부에선 할료나 선수가 우승을 차지했다. 한국 참가 선수 중에선 홍석원, 김경자 선수가 우승했다. 민주평통 몽골지회는 “한반도의 평화를 기원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열었다”고 밝혔다.

최병천 기자cbcgeo@naver.com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