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론토한인회가 5개 향우회와 협력해 제1회 우리향토 문화축제를 열었다.
토론토한인회(회장 이기석)는 “제73주년 광복절을 맞이해 토론토에 거주하고 있는 한인 1,2,3 세대가 어울릴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하기 위해 강원도민회(회장 권효남), 영남향우회(회장 이상훈), 이북도민회(회장 황석근), 호남향우회(회장 최종수), 서울경기향우회(회장 고희철) 등 5개 향우회와 협력해 ‘제1회 우리향토 문화축제’를 8월18일 토론토한인회관에서 개최했다”고 전했다.
이날 행사는 총 3부로 진행됐다. North York Korean Traditional Association(단장 김옥자)의 난타공연으로 시작된 1부 기념식에서는 강원, 영남, 이북, 호남향우회를 소개하는 시간이 마련됐다. 2부에선 노래자랑 대회가, 3부에선 전통놀이가 진행됐다. 각 향우회는 향토음식을 나누기도 했다. 강원도민회는 코다리 강정, 찐 감자, 감자전, 영남향우회는 닭강정, 도토리묵 무침, 오이무침과 배추김치, 이북도민회는 아바이 순대, 평양식 잡채, 충청향우회는 불고기, 잡채, 호남향우회는 매생이전, 돌산 갓김치, 홍어회 무침, 서울경기향우회는 나박김치, 토론토한인회는 밥, 된장국, 떡 등을 준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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