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텍사스 레인저스 한국문화의 밤(Korean Heritage Night)’이 8월17일 저녁 텍사스 알링턴에 있는 글로브 라이브 파크에서 열렸다고 달라스 한인언론 아이뉴스넷이 전했다.
올해로 5회를 맞은 한국문화의 밤은 미국 메이저리그 텍사스레인저스의 경기에 앞서 달라스 한인들이 현지인들에게 한국 문화를 소개하는 행사다. 시구는 이상수 주달라스출장소 소장이 했고, 달라스한인회 정창수 이사장이 관중들에게 전하는 감사와 환영인사가 전광판을 통해 전해졌다. 애국가와 미국 국가는 테너 주관균씨가 맡았다. 오후 6시30분 알링턴 구장 맞은편에 있는 텍사스 라이브에서는 태권도 시범공연이 펼쳐졌다.
텍사스레인저스의 추신수는 이날 1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2개의 안타를 쳐 1,000여명의 한인들을 열광케 했다. 아이뉴스넷에 따르면, 한인회는 이날 행사를 위해 200여장의 티셔츠와 1,000개의 부채를 야구팬들에게 선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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