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독도협회 “일본 방위백서에 독도 침탈 야욕 드러내”
대한민국독도협회 “일본 방위백서에 독도 침탈 야욕 드러내”
  • 최병천 기자
  • 승인 2018.08.30 1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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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방위백서 주장 비판하는 성명서 발표

(사)대한민국독도협회(회장 안청락)가 8월30일 독도가 일본의 고유 영토라는 주장을 담은 일본의 방위백서 주장을 반박하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안청락 회장은 성명서를 통해 “일본의 국정교과서 역사 왜곡과 외교청서에 이어 방위백서까지 독도 침탈의 야욕을 드러낸 것은 일본 정부의 그릇된 역사인식으로, 결코 좌시할 수 없다”고 밝혔다.이어 “일본의 독도 영유권주장은 한일관계에 찬물을 붓는 행위를 넘어 비핵 평화모드가 형성 중인 동북아정세에 역행하는 파렴치한 행위”라며, “일본 정부는 터무니없는 주장을 즉각 중단하고 과거에 저지른 침략주의적 범죄를 반성하고, 진심어린 사죄를 통해 한일관계의 신뢰를 구축하는 데 적극적으로 노력하라”고 밝혔다.

일본이 28일 발표한 방위백서에는 “우리나라(일본) 고유의 영토인 북방 영토와 다케시마 영토 문제가 여전히 미해결된 채로 존재하고 있다”고 표기돼 있다.

안청락 대한민국독도협회 회장이 서울 역삼동에 있는 협회 사무국에서 성명서를 낭독했다.[사진제공=대한민국독도협회]
안청락 대한민국독도협회 회장이 서울 역삼동에 있는 협회 사무국에서 성명서를 낭독했다.[사진제공=대한민국독도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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